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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이브 비수마가 갈라타사라이로 향할 전망이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27일(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는 이번 시즌 공식 경기 출전이 없는 비수마 임대 영입을 위해 토트넘 홋스퍼와 협상 중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 또한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27일 "비수마는 이미 갈라타사라이와 개인 조건 합의를 마쳤으며 클럽 간 협상은 마지막 단계다"라고 전했고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이적하는데 다음 시즌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거래가 논의 중이다"라며 구체적으로도 덧붙였다.
비수마는 이번 시즌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눈 밖에 났다.토트넘은 지난 14일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결승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패배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이 경기에 비수마는 명단 제외였다. 이유는 잦은 지각. 프랭크 감독이 직접적으로 언급까지 하면서 비수마의 태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비수마는 이후로도 프리미어리그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토트넘이 2경기를 치렀는데 모두 명단 제외였다. 비수마가 빠지면서 생긴 미드필더진에는 새롭게 영입된 주앙 팔리냐가 있고 아치 그레이도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파페 사르도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잘 수행하면서 비수마의 빈자리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상황이다.
감독이 태도를 문제 삼으면서 명단 제외를 이어가고 있고 공백도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이적은 당연한 순서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도 거론됐으나 갈라타사라이로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비수마가 이번 여름 갈라타사라이로 향한다면 사실상 토트넘과의 인연도 끝이다. 이번 시즌이 계약 마지막 시즌이다.
비수마는 이번 달 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를 하루 앞둔 오픈 트레이닝에서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됐다. 당시 오픈 트레이닝 몇 시간 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었다. 손흥민과 함께 진행하는 마지막 훈련이라는 생각에 비수마는 훈련이 끝난 뒤 홀로 앉아 눈물을 흘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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