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전날 키움전 6이닝 1실점 호투에도 승리 놓쳐
김경문 감독 “타선이 뒷받침해주지 못했다”
류현진 “팀만 이기면 돼”
김경문 감독 “다음 주 기약하자”
김경문 감독 “타선이 뒷받침해주지 못했다”
류현진 “팀만 이기면 돼”
김경문 감독 “다음 주 기약하자”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왼쪽)이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과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뒤 김경문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류현진은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수를 쌓진 못했다. 고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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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박연준 기자] 전날 한화 류현진(38)은 선발 등판해 쾌조의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타선 지원이 미미한 탓에 승리를 수확하지 못했다. 김경문(67) 감독은 “미안하다”고 전했다.
전날 고척 키움전 류현진은 선발 등판해 6이닝 4안타 7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QS) 투구다.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한 탓에 호투를 펼치고도 승리를 못 챙겼다.
월간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단 1승도 수확하지 못했다. 김경문 감독도 “미안한 마음이 크다. 전날뿐만 아니라 5경기 연속 잘 던져줬는데, 타선이 점수를 내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선이 뒷받침해주지 못해서 아쉽다. 그래도 현진이가 ‘팀이 이기면 된다’고 했다.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화 류현진이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고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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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류현진은 7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르고자 했다. 더 던지고 싶은 의지가 컸다. 김 감독은 “현진이가 1이닝 더 던지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우리가 급한 상황은 아니다. 아픈 곳 없이 시즌을 완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류현진이 충분히 잘 던져줬다. 잘 쉬고 다음 주를 기약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이날 한화는 이원석(우익수)-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손아섭(지명타자)-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문동주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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