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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옌스 카스트로프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첫 발탁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SNS는 27일 "선수에게 DM을 보내봤습니다!"라는 타이틀과 함께 옌스 카스트로프의 국가대표팀 첫 발탁 소감을 전했다.
카스트로프는 2003년생의 미드필더다. 넓은 활동량과 적극성을 바탕으로 한 플레이를 선호한다. 나아가 라이트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능력을 갖추기도 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필요로 했던 유형이다.
독일 태생의 카스트로프는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 쾰른 유소년 팀을 거쳐 성장했다. 이후 2021-22시즌 뉘른베르크로 임대되어 프로에 데뷔했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 끝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활약은 이어졌다. 카스트로프는 2023-24시즌 2.분데스리가에서만 27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뉘른베르크의 주전 미드필더로 역할 했고, 이어진 2024-25시즌에도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올렸다.
연이은 활약에 빅리그의 주목을 받았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카스트로프의 영입을 적극 추진했고, 2025년 겨울 그를 품에 안는 데 성공했다. 2024-25시즌이 끝나고 묀헨글라트바흐에 합류한 카스트로프는 지난 2025-26시즌 1라운드 함부르크전을 통해 분데스리가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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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카스트로프는 성인 국가대표팀은 대한민국을 선택했다. 홍명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은 9월 A매치에 앞서 26인 명단을 발표했는데 카스트로프가 이름을 올렸다.
이에 카스트로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SNS를 통해 발탁 소감을 전했다. 카스트로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다. 나와 가족에게도 꿈이 이뤄진 순간이자 자랑스러운 시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큼 열정과 헌신, 존중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믿고 기회 주신 코칭스태프와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된다. 자랑스러운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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