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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첼시에서 대실패한 분데스 득점왕 출신, AC밀란으로 'HERE WE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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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첼시를 떠나 AC밀란으로 간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이적이 확정적일 때 외치는 'HERE WE GO'와 함께 "밀란은 은쿤쿠와 계약 합의를 하기로 했다. 이적료 3,700만 유로(약 598억 원)에 500만 유로(약 80억 원)가 보너스 조항으로 포함되어 있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고 전했다.

    밀란은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있지만 최전방 보강이 필요했다. 레버쿠젠의 빅터 보니페이스 영입을 추진했지만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을 했다. 스포르팅의 콘라드 하더 영입도 무산된 상황에서 은쿤쿠 영입을 추진했다.

    은쿤쿠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길러낸 재능으로 어린 시절 기회를 많이 받았다. 하지만 주전으로 도약하지는 못했고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라이프치히에서 재능을 만개했다. 만능 공격 자원인 은쿤쿠는 어느 위치에 나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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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로 폭발한 건 2021-22시즌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34경기에 나서 20골 13도움을 올리는 놀라운 기록을 썼다.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 독일 '키커' 선정 올해의 팀 등에 선정됐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떠난 2022-23시즌 25경기 16골로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선정되기도 했다. 라이프치히에서 정점을 찍은 은쿤쿠는 첼시로 왔다.

    첼시로 온 은쿤쿠는 부진했다. 반월판, 무릎 부상으로 인해 수술대에 오르며 장기간 이탈했다. 돌아온 후에도 제 활약을 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 나왔는데 선발은 9경기였고 3골 2도움에 그쳤다. 첼시는 이번 여름 리암 델랍, 주앙 페드로 등을 영입해 공격 보강을 했고 은쿤쿠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 구상에서 제외가 됐다.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은쿤쿠는 밀란으로 간다. 은쿤쿠가 떠나면서 첼시는 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투자할 금액을 확보하게 됐다. 사비 시몬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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