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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 사토 류노스케가 윙백을 소화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는 28일(한국시간) "원래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인 사토는 왜 이번 시즌 파지아노 오카야마에서 윙백을 맡게 되었는가"라며 사토의 짧은 인터뷰를 전했다.
사토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 선수다. FC 도쿄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했다. 지난 2023시즌 무려 16세의 나이로 프로 데뷔전을 치르는 등 동 나이대 일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꼽혔다. 다만 원하는 만큼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지난 시즌 5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사토는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위해 파지아노 오카야마로 임대를 떠났다. 선택은 성공적이다. 사토는 지난 6월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2025 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도 나섰다.
그러나 사토는 파지나오 오카야마에선 자신의 본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보단 다소 생소한 윙백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사토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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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는 '사커다이제스트'를 통해 "개막 전 전지훈련 때 가시마 앤플러스와 연습 경기를 앞두고 갑자기 (보드 위에) 오른쪽 사이드에 이름이 있었다. (그걸 보고) '진짜야?'라는 생각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서 "시험 삼아 하는 건가 싶어서 해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그 후 일본 연령별 대표팀에 차출된 뒤 돌아왔더니 부상자가 있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계속 뛰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사토는 "내가 뚫리면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겪으면서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경기를 치를수록 할 수 있는 플레이가 늘고 있다는 걸 느낀다. 긍정적인 요소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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