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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손흥민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LAFC는 9월 1일 오전 11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9라운드에서 샌디에고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LAFC 홈 데뷔전이 될 예정이다. 손흥민은 미국에 입성한 이후 원정 3연전에 나섰던 바 있다. 세 경기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교체 투입됐던 데뷔전에서는 페널티킥 유도를, 이어진 선발 데뷔전에서는 어시스트를 작렬했다.

대미는 데뷔 골로 장식했다. 손흥민은 28라운드 FC댈러스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출격했고, 전반 6분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다만 아쉽게도 LAFC는 전반 13분 실점을 내주며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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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홈 데뷔전을 앞두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손흥민은 30일 MLS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트로피를 따내기 위해 LAFC에 왔다. 이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손흥민은 "3개월 전, 토트넘 홋스퍼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트로피를 들어 올린 좋은 기억이 있다. 그 느낌과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MLS는 "현재 LAFC는 상위 팀들보다 여러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상위권 도약이 가능한 상황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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