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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7 (수)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준케이 "2PM 완전체? 정해진 건 없어…멤버들과 논의 중"[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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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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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준케이가 그룹 2PM의 완전체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준케이는 네 번째 미니앨범 '디어 마이 뮤즈' 발매를 맞아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2PM 활동은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무언가는 준비해야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디어 마이 뮤즈'는 나에게 영감을 주는 나의 뮤즈가 되는 누군가에게 전하는 이야기다. '디어 마이 뮤즈'는 2020년 12월 발매된 세 번째 미니앨범 '20분' 이후 약 4년 9개월 만에 발매되는 미니앨범이며, 지난해 8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페인트 러브 디스' 이후 1년 만의 신작이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알앤비 미(Feat. 스트레이 키즈 창빈)'를 비롯해 '프라이버시', '올 온 유(Feat. 유하)', '라르고', '해피 엔딩'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특히 준케이는 전곡 곡 작업에 참여해 앨범에 자신만의 색채를 더했다.

    타이틀곡 '알앤비 미'는 신스 사운드와 준케이의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멜로디컬한 팝 트랙으로, 포근하고 몽환적인 분위기 속 사랑을 이야기하는 가사가 담겼다.

    특히 준케이와 비슷한 시기에 같은 팀 멤버 장우영 역시 솔로로 컴백한다. 이에 대해 준케이는 "우영이 티저도 계속 나오더라. 우영이 티저 사진 보면서 너무 예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우영이와 같이 나와서 저는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준케이는 장우영과 서로 앨범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 받았는지 묻자 "전혀 없다"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그는 "우영이가 일정이 되게 타이트했던 걸로 알고 있다. 아티스트 우영이를 존중하기 때문에 바쁠 때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준케이는 "곡을 준비하면서 곡에 대한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지만, 우영이도 저한테 커피차를 보내주고, 저도 우영이한테 커피차를 보냈다. 또 트랙 비디오 촬영을 할 때는 (이)준호가 보내줬다"라고 2PM의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또한 준케이는 2PM 완전체 컴백과 관련해서는 "사실 정해진 건 없다. 저희끼리는 만나서 이야기는 나눈다. '우리가 2PM 활동을 너무 오래 쉬었다', '우리를 지켜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너무 안 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했다"라며 "그래서 지금 무언가 조금은 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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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케이는 무려 4년 9개월 만에 한국에서 앨범을 발매하는 만큼 추구하는 음악의 방향성이 달라졌는지 묻자 "달라진 건 없다. 장르에 대한 방향성이 바뀌었다기보다는 대중에게 어떤 식으로 인식을 줄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아지는 것 같다"라며 "음악의 장르는 여전히 알앤비, 팝 음악을 추구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

    준케이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일본 나고야, 오사카, 요코하마에서 솔로 단독 투어 '준케이 솔로 투어 2025 '온''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지난달에는 오사카, 요코하마, 타이베이에서 '준케이 서머 룸 투어 : 스파이시'를 성황리에 마쳤다.

    준케이는 데뷔 17년차에도 여전히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몇일전에도 타이베이를 갔는데, 거기에 아직도 2PM과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에 감사했다. 보답을 해야 하는데,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팬분들이 원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실되게 공연에 올라가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정말 오래 활동하고 계시는 (박)진영이 형도 대단하시다. 진영이 형처럼은 아니더라도 활동을 오래할 수 있다는 게 제일 큰 행운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오래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준케이의 '디어 마이 뮤즈'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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