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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오피셜은 시간 문제! 오현규, 분데스 슈투트가르트행 임박…"이적료 362억+계약 기간 2030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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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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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오현규가 분데스리가 VfB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독일 축구 소식에 능통한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일(한국시간) "현규가 슈투트가르트로 향한다. 헹크와 2,000만 유로(약 326억 원)에 합류했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다"라고 보도했다.

    오현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2019시즌 고등학생 신분으로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김천 상무를 거치며 성장했다. 지난 2022년 11월엔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대체 선수로 동행하며 경험을 쌓았다.

    오현규의 재능을 알아본 건 셀틱이었다. 그는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셀틱에 합류해 반시즌 동안 21경기 7골을 기록했다. 다만 2023-24시즌엔 26경기 5골에 그치며 부진했다. 돌파구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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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을 앞두고 오현규가 헹크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41경기 12골 3도움을 뽑아냈다. 시즌이 끝난 뒤 페예노르트를 비롯해 여러 팀이 오현규에게 관심을 가졌으나 잔류했다.

    이번 시즌 초반 오현규의 컨디션이 준수했다. 6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슈투트가르트가 오현규를 노렸다. 최근 슈투트가르트는 닉 볼테마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최전방에 공백이 생겼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도 1일 출국 기자회견에서 오현규의 이적설에 대해 "움직임이 있는 것 같다. 아직까지 결정 난 것은 없다. 현지 시간으로 이적 시장이 남아 있다. 오현규 선수가 미국으로 오는 비행기 스케줄을 하루 정도 늦췄다. 그 안에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들은 것은 없다.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현규가 슈투트가르트로 향하는 분위기다.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이미 헹크와 슈투트가르트 사이 합의가 끝났다. 오현규는 2030년까지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조만간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큰 문제가 없는 이상 이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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