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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요한이 드라마 '트라이'에서 럭비 선수로 분한 데 이어, 내년 개봉 예정 영화 '메이드 인 이태원'에서도 복싱 선수 역할을 맡았다. 이에 대해 김요한은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운동선수 역할을 맡고 싶다"라며 웃어 보였다.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SBS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에 출연한 김요한을 만났다.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윤계상 분)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김요한은 극 중 럭비부 주장 윤성준 역을 맡았다.
사진제공=SBS '트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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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은 2015년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될 만큼 장래가 유망한 선수였다. 그는 선수 생활을 했던 경험이 윤성준을 연기하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김요한은 "어릴 때부터 태권도 선수 생활을 했다. 체육고등학교를 나왔는데 '트라이' 촬영지도 체육고등학교였다. 훈련 장면을 촬영할 때나 팀 구호를 정하는 부분에서 과거의 경험을 많이 떠올렸다"고 설명했다.
내년에 개봉하는 영화 '메이드 인 이태원'에서도 복싱 선수 역할을 맡은 김요한은 "캐릭터와 내가 잘 맞아서 캐스팅된 부분도 있겠지만, 운동선수라는 이미지가 관계자분들께 확실히 각인이 되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그는 "그래서 오히려 더 좋다. 운동선수 역할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많은 역할을 맡아보고 싶다"며 눈을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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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7살인 김요한은 교복을 더 입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나이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시청자분들이 교복 입은 모습을 많이 좋아해 주셨다. 입을 수 있을 때까지 도전해보겠다. 보기에 거리낌이 없을 때까지 계속 입고 싶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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