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모두가 SON을 사랑했어요" 손흥민 OUT→토트넘의 새로운 'NO.7', 이적 조력자 있었다..."나한테 조언 구했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 이적 과정에서 조언을 해 준 사실이 공개됐다.

    네덜란드 매체 'VI'은 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의 로날드 쿠만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사비 시몬스와 일화를 언급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쿠만 감독은 "시몬스는 토트넘 이적 과정에서 나에게 조언을 구하기 위해 연락했었다"라며 본인이 그의 토트넘 이적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3년부터 네덜란드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쿠만 감독은 대표팀의 시몬스를 꾸준히 지도하며 특별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네덜란드 국적의 시몬스는 빠른 발과 화려한 발재간을 지닌 선수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기도 하다.

    2021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프로 데뷔한 시몬스는 당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고, 2022년 자국 리그의 PSV아인트호벤으로 이적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시몬스는 여기서 폭발했다. 그는 아인트호벤 첫 시즌에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공동 득점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PSG가 빠르게 움직였고, 결국 바이백 조항을 활용해 시몬스를 복귀시켰다. 이후 PSG는 시몬스를 라이프치히로 임대 보냈다.

    시몬스의 활약은 라이프치히에서도 계속됐고, 빅클럽들이 영입을 문의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몬스는 지난해 라이프치히 재임대를 선택한 뒤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그런데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가 심각한 부진에 빠지며 리그 7위에 머무르고 말았다. 이에 실망감을 느낀 시몬스는 이적을 선택했고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의 관심을 받았지만, 그의 최종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이제 그는 올여름 토트넘과 10년 간의 동행을 마무리한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을 이어받게 됐다. 그리고 입단 기자회견에서 "모두가 손흥민을 사랑했다. 나는 그것을 감당할 것이다"라며 당찬 각오를 보이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