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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한 김민재가 주전 도약의 기회를 잡을까.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하면서 김민재가 뮌헨에 잔류했다. 앞서 뮌헨 소식통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올여름 특정 시점에는 김민재를 팔고 싶어 했을 수도 있으나, 지금은 그를 잃을 여유가 없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의 입지는 지난 시즌 막바지에 불안정해졌다. 시즌 중반부 아킬레스건염 부상으로 인해 부진에 빠졌고, 결국 매각 대상으로 전락했다. 이에 올여름 첼시, 토트넘 홋스퍼, 알 나스르 등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이적시장 막바지 AC밀란이 접근했으나 이적은 무산됐다. 매체는 이어 "AC밀란은 김민재의 영입을 타진했지만, 뮌헨 측이 단호히 거절했다. 뮌헨의 답변은 '김민재는 매물이 아니다'라는 것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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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과정에서 세 번째 센터백으로 전락했다. 뮌헨은 2025-26시즌 개막 이후 진행된 독일 슈퍼컵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김민재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두 경기 연속해 교체로 출전하더니 지난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결장했다.
그러나 김민재가 빠진 뮌헨의 수비진은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지난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2실점을 허용한 것. 후반 8분과 후반 31분 연달아 실점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공격진이 앞서 3득점을 터트린 덕분에 뮌헨은 승점을 잃지 않았다.
해당 경기에 선발로 출격했던 '다요 우파메카노-요나단 타' 조합이 부진한 여파로 A매치 기간 이후 김민재가 주전 도약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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