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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첼시에 합류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49번 유니폼을 입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사용했던 등번호다.
첼시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나 첼시로 이적한 가르나초가 착용할 등번호가 확정됐다"라고 발표했다. 가르나초는 등번호 49번을 사용한다.
가르나초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윙어다. 헤타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에서 성장해 2021-22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2023-24시즌 50경기 10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한때 맨유를 책임질 공격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시즌엔 가르나초가 부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패배 이후 "오늘은 겨우 20분 뛰었다"라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여름을 즐기고 이후를 보겠다"라며 이적을 암시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가 가르나초의 행선지로 꼽혔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첼시가 맨유와 가르나초를 두고 협상을 시작했다.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 이적도 배제하지 않지만, 맨유는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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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가르나초가 첼시에 합류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첼시와 맨유가 합의했다. 가르나초는 첼시와 7년 계약에 서명했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748억 원)의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라고 밝혔다.
가르나초는 첼시 이적 발표 후 "이 위대한 구단에 합류하게 된 것은 나와 가족에게 믿을 수 없는 순간이다. 빨리 시작하고 싶다. 난 클럽 월드컵을 지켜봤다. 세계 챔피언에 합류한다는 건 특별하다. 여기에 오게 돼 놀랍고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가르나초는 첼시에서 49번 유니폼을 입는다. 그는 출전 시간을 늘리기 시작했던 2022-23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맨유에서 49번을 달고 뛰었다. 지난 시즌엔 등번호를 바꿔 17번 유니폼을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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