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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L에서 방출됐던 日 국가대표, 이적료 0원에 이탈리아 간다…“이적 시장 끝났지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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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다케히로 토미야스(26)가 이탈리아 무대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과거 볼로냐에서 활약하며 세리에A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토미야스가 AC 밀란의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에 따르면, AC 밀란이 최근 자유계약 신분이 된 토미야스 영입을 검토 중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를 포함한 유럽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됐지만, 무적 선수에 한해서는 여전히 계약이 가능하다. 밀란은 과거 볼로냐에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했던 토미야스를 주목하고 있으며, 전력 보강 차원에서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토미야스는 2019년 볼로냐에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1860만 유로(약 266억 원)으로 추정됐다. 아스널 이적 후, 다재다능한 수비 자원으로 활약했지만, 장기적인 무릎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4년간 공식 경기 출전 수는 84경기에 그쳤고, 결국 지난 7월 구단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AC 밀란은 토미야스 영입에 긍정적인 입장이지만, 부상 재발 우려가 최대 변수다. 이적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에 따르면, 밀란은 정밀 메디컬 테스트를 통해 토미야스의 몸 상태를 철저히 확인한 뒤 계약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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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올여름 빅터 보니페이스 영입을 추진하다가, 메디컬 테스트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받지 못해 계약을 포기한 사례를 떠올리게 한다.

    토미야스는 이탈리아 무대 경험이 풍부하다. 볼로냐에서 활약하며 빌드업과 대인 수비,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현지 팬들과 언론도 “만약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다면, 밀란 수비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밀란이 토미야스를 영입하게 된다면, 그는 다시 세리에A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기회를 얻게 된다. 다만 무릎 부상 회복 상태가 확실하게 보장되지 않는다면, 계약이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부상과 계약 해지라는 시련을 겪은 토미야스가 과연 이탈리아 무대에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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