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이슈 스타 복귀·컴백 정보

    '컴백' 전소미, 기쁜 소식 전했다...父 따라 할리우드 간다 [엑's 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전소미가 마침내 연기자의 꿈을 이룬 가운데, 향후 그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3일(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은 전소미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주연 아덴 조, 아델라인 루돌프와 함께 호러 스릴러 '퍼펙트 걸'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퍼펙트 걸'은 '스크림'과 '블랙 스완'이 결합된 영화로 묘사됐으며, 데뷔를 앞둔 새로운 K팝 걸그룹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쟈니브로스의 설립자이자 '좀비 헌터', '서울괴담' 등을 연출한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린 Q. 유가 각본을 맡는다. 또한 아덴 조는 제작에도 참여한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서 전소미는 몇 차례 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내비친 바 있다. 지난 2023년 8월 공개된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서는 연기 욕심이 있냐는 조현아의 물음에 "아직까지는 음악에 대한 갈증이 좀 남아서 아직은 없는데, 하고 싶은 연기가 있다"면서 사극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그는 "만약에 나를 캐스팅하겠다고 하면 내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아마 그런 역할일 것 같다. 먼 이웃나라에서 불꽃놀이를 처음 가져온 상인"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진 지난달 18일 '상수동 작업실' 유튜브 채널에서는 최종 목표가 있냐는 말에 "연기에 대해서 관심있던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아직까지는 가수로서 음악으로 하고 싶은 게 너무 많고, 안 해본 게 너무 많다고 생각해서"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런데 이번에 'EXTRA'도 그렇고 뮤직비디오를 찍은 후에 연기에 관심이 생겼다"면서 "이번에 'CLOSER'에서 좀 더 심화된 연기를 했다. 연기에 관심을 가진 후에 바로 오디션 제의가 몇 개 와서 어제 봤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딱 그냥 제가 잘 이해하고 할 수 있는 배역"이라고 귀띔했는데, 이번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며 그가 진행했던 오디션이 바로 '퍼펙트 걸'의 오디션이 아니었나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로써 전소미도 아이오아이 출신 연기자로 합류하게 됐다. 아이오아이 출신 중에서는 김세정, 정채연, 김소혜, 강미나 등이 연기자로 활동해온 바 있다.

    특히나 김세정은 '학교 2017', '경이로운 소문' 시리즈, '사내맞선' 등으로 확고하게 연기자로서 자리매김했고, 정채연은 '조립식 가족',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강미나 또한 '호텔 렐루나', '웰컴투 삼달리' 등의 작품으로 사랑을 받았으며, 김소혜는 영화 '윤희에게'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기자로 데뷔하게 된 전소미가 아예 할리우드에서 배우 활동을 시작하는 가운데, 과연 그가 이전에 연기를 시작했던 아이오아이 멤버들처럼 같은 길을 걸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상수동 작업실' 유튜브 캡처, '조현아의 목요일밤'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