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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리가 STAR] 패스 마스터 센터백 들어봤나...레알 마드리드 수비 10년 책임질 재목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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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 딘 하위선 영입은 최고의 선택이었다.

    스페인 라리가 올여름 이적료 1위는 하위선이었다. 하위선 영입에 레알은 6,250만 유로(약 1,015억 원)를 투입했다. 우려는 있었다. 본머스, 스페인 대표팀에서 재능을 보여줬지만 짧은 시간만 보여준 2005년생 수비수에게 거액을 투자한 것에 대한 걱정 어린 시선은 존재했다. 레알에 센터백이 절실했기에 하위선이 마땅한 타깃이었는지도 여러 평가가 오갔다.

    하위선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거치면서 이미 모든 우려를 씻어냈다. 스페인 라리가 개막 후엔 걱정이 찬사로 바뀌었다. 하위선은 본머스에서 보여준 기량 그 이상을 과시하면서 레알 수비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향후 10년 동안은 레알 수비 중심을 책임질 재목이라며 조명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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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위선은 큰 키와 더불어 빌드업 능력이 장점이었다. 정확한 롱패스와 안정적인 전진 패스가 하위선 평가를 높여줬는데 레알로 이적해 능력이 극대화되는 중이다. 하위선은 클럽 월드컵 5경기에서 평균 패스 성공률이 89.6%였다. 라리가 3경기에서도 89.7%를 기록 중이다.

    직전 레알 경기인 마요르카전을 보면 하위선은 키패스 1회, 롱패스 성공 4회(시도 6회) 등을 기록하고 도움도 올렸다. 파트너로 나온 에데르 밀리탕이 더욱 편하게 수비를 할 수 있도록, 또 좌우 풀백과 미드필더가 안정감을 갖고 빌드업을 할 수 있도록 확실히 지원을 했다. 패스 성공률은 86.6%로 평소보다 낮았는데 백패스, 횡패스만 반복하지 않고 전환패스, 롱패스를 끊임없이 도전적으로 시도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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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위선의 발 밑 능력은 레알에 확실한 힘이 되고 있다. 사비 알론소 감독 같이 만들어가는 축구를 추구하는 팀에 하위선은 딱 맞는 센터백이다. 이적 당시만 해도 이적료는 비싸게 느껴졌는데 지금은 아니다. 하위선은 부상만 없다면 레알 수비 한 자리를 무조건 채울 선수다.

    하위선을 포함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알바로 카레라스 등 레알에 새롭게 합류한 수비수들 모두 좋은 모습이다. 지난 시즌까지 수비 문제로 헐떡였는데 이제는 모두 잊었다. 새롭게 출항한 알론소호는 변화 속에도 라리가 3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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