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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내보냈는데? 토트넘, PL 이적시장 베스트 3위..."SON 팔고 얻은 이적료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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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중 세 번째로 잘 보냈다는 평가다.

    영국 '팀토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끝난 기념으로 프리미어리그 20개 팀의 순위를 매겼다. 성공적으로 보낸 팀 1위는 리버풀이었고 2위는 아스널이었다.

    3위에 토트넘이 위치했다. 매체는 "토트넘에는 엇갈린 여름이었다. 에베레치 에제를 아스널에 뺏겼고 노팅엄 포레스트로부터 모건 깁스-화이트도 영입하지 못했다. 하지만 샤비 시몬스를 영입했는데 더 적합한 선수일지 모른다"라며 시몬스 영입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기존 선수단 부상 문제로 인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선수단 강화가 시급했다. 모하메드 쿠두스 영입은 부상 선수들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영입이다. 주앙 팔리냐를 임대로 데려온 것 또한 뛰어났다"라고 칭찬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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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매각한다는 감정적인 결정을 내렸다. 손흥민이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로 가면서 얻은 이적료는 인상적이었다"라고 이적료 측면에서 좋았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이 떠나면서 남긴 이적료는 2,200만 유로(360억). 30대 선수의 이적료로는 높은 편이다. 토트넘의 사업적인 측면에서는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손흥민의 대체자 영입이 성공적으로 끝나야 더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여름 시몬스를 데려오면서 등번호 7번을 넘겼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왼쪽 윙어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시몬스는 네덜란드 최고 재능으로 평가받는다. A매치 휴식기로 인해 아직 토트넘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는데 기대감이 아주 크다.

    손흥민을 영입한 LAFC는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손흥민 효과'를 누리고 있다. LAFC 경기 티켓 가격이 급등했고 손흥민 유니폼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LAFC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AFC가 손흥민을 영입하면서 SNS 컨텐츠의 조회수는 594%나 증가했다. 또한 클럽에 대한 미디어 보도가 289%도 증가했다. 손흥민의 영향력을 알 수 있으려면 LA의 한인타운을 가봐야 한다. 아시아 이외에 가장 많은 한국인이 거주하는 곳이다"라며 손흥민 효과를 체감한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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