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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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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감독 母 덕분에 3살에 ‘아역배우’ 데뷔…“나도 엄마처럼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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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배우 이정현의 딸 서아가 생애 첫 연기에 도전한다. 이정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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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정현의 딸 서아가 생애 첫 연기로 배우 데뷔를 할 전망이다.

    오늘(5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영화감독 이정현의 두 번째 독립영화 연출기가 그려진다.

    가수, 배우뿐만 아니라 육아, 요리에 이어 영화감독까지 끝없는 열정을 보여주는 만능엔터테이너 이정현의 모습에 다들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특히 이날 2022년생인 이정현의 첫째 딸 서아가 배우로서 첫 걸음을 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공개되는 영상 속 이정현은 연출을 맡은 영화 촬영 당일 새벽부터 스태프들을 위한 도시락을 정성껏 준비해 눈길을 끈다. 이때 잠에서 깬 서아가 쪼르르 달려와 흐뭇한 미소를 안긴다. 이에 이정현은 서아에게 “이따가 연기해야 하는데 잘할 수 있지?”라고 물으며 서아의 생애 첫 연기 도전기를 밝혀 모두의 놀라움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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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아가 연기를 무사히 마쳤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정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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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해당 영화는 이정현의 대학원 졸업 작품으로 밝혀져 또 한 번 놀람을 안긴다. 이정현은 “독립영화라 제작비가 부족해서 지인들에게 보조 출연을 부탁해 찍는다”라며 “(아이가 연기해야 하는 장면이 있어) 서아한테 부탁했는데, 서아가 해보겠다고 하더라. 대사도 하나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서아는 당당하게 “나도 엄마처럼 할래”라고 말하며 연기 DNA가 흐름을 보여준다.

    이후 촬영장으로 향한 모녀는 촬영을 시작한다. 서아는 엄마가 촬영하는 모습이 신기한지 높은 집중력으로 지켜본다. 잠시 후 서아는 생애 첫 연기를 위해 카메라 앞에 선다. 슬픈 감정이 드러나는 대사까지 해야 하는 역할에 쉽지 않아보인다. 제작진들은 물론 ‘편스토랑’ 식구들 역시 서아의 연기 도전에 함께 긴장하며 조마조마한 눈으로 지켜봤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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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이정현. 이정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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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 중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으로 모두의 마음을 졸이게 했지만, 촬영 후 스태프들로부터 칭찬과 박수갈채가 쏟아졌다고 알려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더한다.

    서아의 배우 도전기는 오늘(5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혜주 온라인 뉴스 기자 hyeju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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