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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과 맞대결 앞두고 극찬 쏟아낸 포체티노 "토트넘 시절 가장 중요했던 선수, 우리는 아끼는 사이" [SPO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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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뉴저지(미국), 장하준 기자] 옛 제자와 맞대결을 앞두고 극찬을 쏟아냈다.

    미국 축구대표팀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모리스타운의 하얏트 레겐시 호텔에서 한국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미국은 오는 7일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경기에 앞서 기자회견장에 등장한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LAFC)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두 사람은 특별한 연이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를 지휘하던 2015년, 손흥민을 영입한 바 있다. 이후 손흥민을 지도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반열에 올려놓았다. 이후 포체티노 감독은 2019년 토트넘과 작별했고, 손흥민은 토트넘의 진정한 레전드로 거듭났다. 그리고 이제 손흥민은 LAFC에서 뛴다.

    이처럼 두 사람은 결별한 지 6년이 지났지만, 이번 친선 경기에서 상대로 마주하게 됐다. 아주 흥미로운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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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기에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상대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정말 서로 아끼는 사이다. 이번 경기는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멋진 기회다. 손흥민은 토트넘 시절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선수 중 한 명이다. 당시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있던 손흥민을 내가 토트넘으로 합류시켰다"라며 회상했다.

    이어 손흥민의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합류에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분명 MLS를 발전시킬 수 있는 선수다. 이미 MLS는 매력적인 리그지만, 손흥민의 합류로 더 매력적인 리그가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에 이어 다시 한번 토트넘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기자회견 직전, 토트넘을 떠난 다니엘 레비 회장에 관한 것이었다. 25년간 토트넘을 이끌었고,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하기도 했던 레비 회장은 토트넘과 결별이 확정됐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어제 레비 회장의 사퇴 소식을 들었다. 그에게 문자를 보냈지만 아직 답장을 받지는 못했다. 레비 회장과 그의 가족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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