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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내년 1월 사비뉴 영입에 다시 도전한다.
토트넘 소식통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6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맷 로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토트넘은 내년 1월 맨체스터 시티 소속 사비뉴를 영입하려는 시도를 배제하지 않았다. 또한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영입하고 싶어한다"라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됐다. 끝내 사비뉴는 맨시티에 남게 됐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사비뉴를 영입하여 손흥민의 공백을 최소화하길 원했다. 에베레치 에제를 아스널에 뺏겼고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지 부랴부랴 사비뉴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맨시티와 이적료에서 의견 차이가 있었고 맨시티가 사비뉴의 대체자를 영입하지 못하면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1월에 사비뉴를 다시 영입하려 한다. 그만큼 걸출한 왼쪽 윙어가 필요한 상황이다. 직전 본머스전서 모하메드 쿠두스가 우측 윙어로 갔고 브레넌 존슨이 왼쪽 윙어로 나섰는데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손흥민만큼의 파괴력은 전혀 없었고 볼을 계속해서 뺏겼으며 상대 수비와의 일대일에서도 승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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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뉴가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사비뉴는 지난 시즌 맨시티에서 리그 29경기 1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백업 자원이었음에도 쏠쏠한 활약을 펼쳤고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에 두 자릿수 도움이라는 좋은 성적을 남겼다. 사비뉴는 맨시티에서 주로 오른쪽 윙어로 나섰는데 왼쪽 윙어도 간간이 출전했다. 심지어 이적 전 소속팀 지로나에서는 시즌 내내 왼쪽 윙어로 나서 더 많은 골(9골)을 넣었다. 토트넘에서 충분히 왼쪽 윙어로 활용될 수 있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샤비 시몬스를 영입하면서 일단 손흥민 공백 메우기에 나섰다. 시몬스는 네덜란드 최고 재능으로 평가받으며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지만 좌측 윙어로도 나선다. 아직 시몬스가 데뷔전을 치르지 않았기에 지켜봐야 하지만 1월까지는 시몬스가 어떤 활약을 해주느냐가 아주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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