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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이강인 벤치로 밀어낸 장본인인데...UCL 결승 이후 14경기 1골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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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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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데지레 두에의 부진이 시작됐다.

    프랑스는 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폴란트 브로츠와프에 위치한 타르친스키 아레나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D조 1차전에서 우크라이나에 2-0으로 이겼다.

    프랑스는 전반 10분 터진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과 경기 종료 직전 나온 마이클 올리세의 추가골을 더해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프랑스는 D조 2위로 올라섰다. 10일 오전 3시 45분 안방에서 아이슬란드를 상대한다.

    이날 두에는 선발 출전했다. 2선에서 오른쪽 윙어로 나선 두에는 45분 동안 패스 성공률 80%(20/25), 기회 창출 1회, 유효 슈팅 1회, 드리블 성공률 25%(1/4), 크로스 성공률 0%(0/1), 지상볼 경합 승률 14%(1/7) 등을 기록했다. 전반전 45분 만을 소화하고 교체된 이유는 종아리 부상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두에는 절뚝이면서 믹스트존을 빠져나갔다.

    안타까운 부상에도 불구하고 혹평은 따랐다. 프랑스 '겟풋볼뉴스프랑스'는 두에에게 평점 5점을 부여하면서 "경기력이 좋지 않았고 가벼운 종아리 부상도 있었다. 리듬이 맞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두에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이후 부진하고 있음을 조명했다. 두에는 지난 시즌 UCL 결승전 인터밀란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로 두에는 폼이 떨어졌다.

    UCL 결승 직후 치른 UEFA 네이션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스페인-독일 2연전서 침묵했고 FIFA 클럽 월드컵에서는 PSG가 결승 무대까지 올라갈 동안 단 1골밖에 넣지 못했다. PSG는 결승에서 첼시에 패배했다. 또한 UEFA 슈퍼컵 결승전 토트넘 홋스퍼전에서도 두에는 선발 출전했는데 무득점이었다.

    리그 개막 후에도 이런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리그앙 3경기 치렀는데 아직도 리그 첫 득점이 없다. 그리고 이번 우크라이나전까지 무득점에 심지어 부상까지 입었다.

    두에의 화려했던 지난 시즌 후유증일까. 이번 시즌 초반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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