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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벨기에 유망주 말릭 포파나 영입에 다시 나선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큰 변화를 맞이했다. 10년간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최전방을 이끈 손흥민이 팀을 떠났기 때문.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공식전 454경기 173득점 101도움을 기록한 '프랜차이즈 스타'. 하루빨리 공백을 메울 자원을 찾아야 했다.
부지런히 매물을 찾아 돌아다닌 덕분에 토트넘은 모하메드 쿠두스, 사비 시몬스, 콜로 무아니 등을 데려와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했다. 여기에 이적시장 막판 영입에 실패한 올림피크 리옹 공격수 말릭 포파나를 아직도 포기하지 않았다는 소식이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포파나 영입을 마지막까지 추진했지만, 리옹이 대체 선수 영입 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거래가 무산됐다. 이와 관련해 에이전트 업계와 가까운 소식통들은,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에서 다시 포파나를 노릴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포파나는 벨기에 국적의 2005년생 윙어다. 자국 리그 KAA 헨트 유스 출신, 작은 체구임에도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 1대 1 경합에 강점을 보인다. 어리지만 경기 운영 능력도 좋고 연계 능력이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많은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렸다.
앞서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SNS에 "첼시, 노팅엄 포레스트, 나폴리, 바이에른 뮌헨이 포파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러한 인기에 리옹은 포파나에게 5,000만유로(약 814억 원) 가격표를 책정했다. 하지만 이적료 협상이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아 이적은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올겨울 다시 포파나를 노릴 예정이다. 토트넘은 5일 '짠돌이'로 유명한 레비 회장과 결별했고 내년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한 상태다. 여기에 현재 공격진으로 손흥민의 공백을 완전히 메울 수 없다는 판단과, 제임스 메디슨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추가 영입을 원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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