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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 아내 인민정이 다니던 일터에서 해고당했다고 밝혔다.
인민정은 6일 SNS(소셜미디어)에 "그간 다니던 현장에서 이유 모르게 잘렸다. 하늘이 시험하시는 걸까? 내가 언제까지 버틸 수 있는지 보려고. 그렇다가 죽을 내가 아니지. 새로운 일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김동성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작업복을 갖춰 입은 두 사람은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인민정은 김동성이 전처 사이에서 낳은 두 자녀의 양육비를 마련하기 위해 김동성과 함께 건설 현장에서 일해 왔다. 과거 김동성은 양육비 미지급으로 '배드파더스' 사이트에 이름을 올렸는데, 당시 인민정은 그를 감싸며 "어떻게든 돈을 벌어 양육비를 해결하겠다. 기필코 모두 보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또 김동성 전처 오모씨가 "김동성이 양육비를 제대로 주지 않고 호화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폭로하고, 배드파더스에 김동성 정보를 제보한 것과 관련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오씨를 경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오씨 주장이 거짓이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오씨가 고의로 거짓을 언급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만 배드파더스 등재와 언론 인터뷰 등이 사적 제재에 해당한다고 보고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사건을 지난 6월 검찰에 넘겼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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