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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그로서리 힘주는 롯데마트… "본업 강화해 해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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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우철 대표 "고객에 혁신 유통경험 제공"

    머니투데이

    지난 9일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보틀벙커 비스트로에서 진행된 '2026 롯데마트&롯데슈퍼 파트너스 데이'에 참석한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가 협력사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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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신임 대표이사(사진)가 지난 9일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열린 '2026 롯데마트&롯데슈퍼 파트너스 데이'에서 "앞으로 국내 본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해외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동안 △그로서리사업부 통합 시너지 강화 △신선·PB(자체브랜드) 중심의 상품경쟁력 제고 △식료품 특화형 점포 확대 등을 중심으로 본업경쟁력을 다져왔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엔 국내 시장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성장잠재력이 큰 해외사업과 온라인 그로서리사업을 확대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외에선 K푸드를 중심으로 그로서리 전문점 전략을 강화한다. 특히 올해 도소매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리뉴얼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인도네시아 발리점의 성공 전략을 다른 점포로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에선 내년 상반기부터 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제타(ZETTA) 스마트센터 부산'을 가동해 온라인 그로서리사업을 본격 키운다. 제타 스마트센터엔 영국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cado Smart Platform·OSP)이 적용돼 상품 변질·품절·누락·오배송 등 기존 온라인 장보기의 불편요소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차 대표는 제타 서비스와 관련, "고객과 파트너사 모두에게 혁신적인 유통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새로운 성장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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