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3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PL POINT] 손흥민, '25년 만에 퇴임' 다니엘 레비 시대 토트넘 베스트11 포함! 최고 영입 1위에도 뽑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다니엘 레비 회장 시대가 종료된 가운데 손흥민이 레비 시대 역대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더 선'은 6일(이하 한국시간) 레비 시대 때 토트넘 베스트 일레븐을 내놓았다. 토트넘은 5일 레비 회장이 토트넘을 떠난다고 알렸다. 레비 회장은 2001년 에닉 그룹이 토트넘을 인수한 후로 회장직을 맡았다. 2001년부터 2025년까지 무려 24년 동안 토트넘 회장으로 활약했다.

    토트넘 중흥기를 만들었다. 중하위권 클럽이던 토트넘을 상위권 클럽, 프리미어리그 빅6로 올려놓았다. 2010년대 들어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었고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 건설 이후로 팀 명성과 수익을 극대화했다. 토트넘이 지금의 위치까지 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비판도 최근엔 많았지만 토트넘 역사에 남을 인물이라는 건 변치 않는 사실이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 선'은 레비 회장이 토트넘에 있던 25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최고의 스타들로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했다. 당연하게도 손흥민은 있었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온 후 공식전 454경기에 나서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두 시즌 동안 주장으로 활약을 했고 2024-25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트로피도 들었다.

    '더 선'과 더불어 영국 '팀 토크'도 손흥민을 추켜세우며 레비 회장 시대 최고 영입 1위라고 했다. 해당 매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지난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 중 한 명이었고 토트넘의 레전드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보내면서 흘린 피와 땀, 눈물 끝에 17년 만에 클럽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린 것은 뜻깊은 일이었다. 훌륭한 선수이자 사람이다. 레비 회장이 영입했다는 건 믿을 수 없다"라고 평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흥민이 포함된 '더 선' 베스트 일레븐에는 저메인 데포, 해리 케인, 아론 레넌, 무사 뎀벨레,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 얀 브레통언, 레들리 킹, 카일 워커, 위고 요리스가 있었다.

    손흥민도 LAFC로 떠나고 레비 회장도 떠난 상황에서 토트넘은 구단 역사에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