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억원 사기 피해를 본 신화 이민우가 '가난 코스프레'를 한다는 일각의 비난에 대해 "가난한 척을 하는게 아니다"라고 했다./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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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억원 사기 피해를 본 신화 이민우가 '가난 코스프레'를 한다는 일각의 비난에 대해 "가난한 척을 하는게 아니다"라고 했다.
이민우는 지난 6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최근 불거진 '가난 코스프레'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우는 "대중들이 연예인 걱정 하는 게 아니라고 하잖아요. 제가 가난한 척하는 게 절대 아니라 당장 신혼집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최대한 지금은 아끼고 있는 상황이에요"라며 대중들의 여론을 인식한 듯 말했다.
그는 최근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임신한 예비 신부와 함께 부모님에 들어가서 살겠다고 말했다.
이에 일부 시청자는 '신화 멤버이고 이렇게 예능프로그램에도 나오고 있는 이민우가 방송을 위해 억지로 가난한 척을 한다'는 식의 비판을 내놨다. 그러자 이민우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해명에 나선 것.
이민우는 지난달 재일교포 3세 여성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 여성은 이민우보다 11살 어리고 6살 아이를 키우고 있다. 현재 이민우와 사이에서 임신한 상태다.
이날 방송에는 새 가족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 분주한 이민우의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그는 '새 가족이 들어오는 게 걱정되나'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걱정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6세 딸이 한국 음식이 안 맞으면 어쩌나 걱정된다"라고 답해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
윤혜주 기자 heyjud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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