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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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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김광현, 역대 최소 경기-최소 이닝 2,000탈삼진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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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

    SSG 김광현(가운데)이 7일 잠실 LG전에서 개인 통산 2,000탈삼진을 달성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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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김광현이 프로야구 역대 세 번째로 개인 통산 2,000탈삼진을 달성했다. 411경기, 2,302.2이닝 만에 나온 기록으로, 역대 최소 경기 및 최소 이닝 신기록이다.

    김광현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부터 3회까지 매 이닝 삼진 1개씩을 뽑아내 통산 2,000탈삼진을 채웠다. 역대 2,000탈삼진을 달성한 선수는 송진우, 양현종에 이어 김광현이 세 번째다.

    아울러 김광현은 양현종이 보유하고 있었던 최소 경기(497), 최소 이닝(2,413.1) 2,000탈삼진 기록을 앞당겼다.

    한국일보

    김광현이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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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4월 10일 삼성전에서 데뷔 첫 삼진을 잡은 그는 2011년 4월 5일 LG전에서 500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어 1,000탈삼진은 2015년 9월 4일 삼성전, 1,500탈삼진은 2022년 5월 14일 NC전에서 각각 완성했다.

    2008년엔 탈삼진왕(150개)에 등극했고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은 13개(2016년 6월 23일 LG전)다.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에서 2년간 뛰며 104탈삼진을 기록한 김광현의 한미 통산 탈삼진은 이날 3회 기준 2,104개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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