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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까.
PSG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프랑스 경기 도중 뎀벨레가 오른쪽 햄스트링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그는 6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두에는 오른쪽 종아리에 부상이 생겼다. 4주 동안 나설 수 없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강인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였으나, 현지 매체 전망은 사뭇 달랐다. 프랑스 '레퀴프'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대격변을 일으키진 않을 것이다.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돌아오면, 중앙 공격수만 찾으면 된다. 자연스러운 선택은 하무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의 경우, PSG는 이강인을 떠나보내지 않기로 한 것을 기뻐할 수 있겠지만, 여름 이적시장 이후 음바예가 이강인보다 앞서 있었다. 이번 기회에서 가장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는 쪽은 17세 음바예일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세니 마율루는 개막 이후 부상으로 빠져 있었지만 높은 위치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구단 유스 출신의 또 다른 젊은 선수들이 1군 그룹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도 있다. 여름에 첫 프로 계약을 맺은 캉탱 은장투 같은 선수들이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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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이적설이 쏟아졌다. 애매한 입지 때문이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초반 PSG에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주전으로 기용됐으나, 시즌 중후반 들어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다행히 여러 팀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가졌다. 나폴리, 크리스탈 팰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등이 이강인 영입을 고려했다. 그러나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복수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PSG는 이강인을 팔 생각이 없었다. 로테이션을 위해 이강인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이 출전 시간을 예상만큼 받지 못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적설도 아직 존재한다. 프랑스 'le10sport'는 "이강인이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자 하는 상황이다. PSG에선 그 기회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가 PSG에 오래 남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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