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3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오피셜] '손흥민보다 1살 많은데'...한때 천재 미드필더, 바르셀로나 코치로 플릭 사단 합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티아고 알칸타라가 코치로 다시 바르셀로나에 돌아왔다.

    바르셀로나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티아고가 기술 스태프로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한지 플릭 감독 사단에 합류해 활동을 하고 전술적인 측면에 관여하고 훈련 세션을 준비한다"고 티아고 바르셀로나 코치 합류를 알렸다.

    티아고는 1991년생으로 34살이다. 동나이대 선수들은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는데 티아고는 빠른 은퇴 후 코치로 활약 중이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어린 시절 받던 평가를 생각하면 아쉬운 일이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유스에 나타났을 때 천재 미드필더도 불렸다. 2005년 바르셀로나 유스에 입단해 B팀을 거쳐 1군으로 왔다.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뒤를 이을 선수로 평가됐는데 좀처럼 1군에서 자리를 얻지 못하자 2013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갔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뮌헨에서 뛰면서 중원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으나 돌아오면 최고의 활약을 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7회를 비롯해 2019-20시즌 뮌헨의 트레블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2020년에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려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뮌헨을 떠나 리버풀로 갔다. 리버풀에서 위르겐 클롭 감독 지도를 받으면서 중원 주축 멤버로 뛰었고 파비뉴, 조던 헨더슨과 주로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부상 빈도가 더 잦아졌고 아예 사라진 선수가 됐다. 결국 리버풀은 동행을 선택하지 않았고 티아고는 무적이 됐다.

    바르셀로나로 갔다. 플릭 사단에 합류해 프리시즌만 수석코치로서 활약했다. 계약은 이어지지 않았다. 다시 플릭 감독이 불렀다. 티아고는 정식 코치로 합류해 바르셀로나 벤치에 앉는다.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좌절됐지만 자신의 노하우를 전할 수 있다. 전술적인 면에도 관여한다고 알려진 만큼 얼마나 플릭 감독을 잘 보좌할지 관심이 모일 것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