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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와 결별한 지 약 3개월 만에 노팅엄 포레스트 지휘봉을 잡으며 ‘트로피 제조기’ 귀환을 알렸다.
현지 언론은 포스테코글루의 새 출발을 두고 “호주인 지도자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EPL) 재기 시험대에 올랐다”면서 의구심을 보이면서도 그간의 우승 경력은 높이 평가하는분위기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노팅엄 부임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는 자신감에 차 있었다.
“나는 누구에게도 증명할 게 없다. (노팅엄에 내 색깔을 빠르게 입혀) 팬들이 열광할 수 있는 축구를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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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일이었다. 경질당한 건 토트넘이 처음이었다. 프리시즌을 쉰 것도 마찬가지"라면서 "오랜만에 나 스스로를 돌아봤다. (그럼에도 스퍼스) 팬들과 우승의 순간을 한껏 즐겼고 그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털어놨다.
“나는 늘 트로피를 들어 올려왔다. 노팅엄 역시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 시즌 41년 만에 토트넘의 유럽대항전 정상 등정을 이끈 우승 청부사다운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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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가대표이자 노팅엄 주전 센터백인 무릴루는 “(포스테코글루 선임은) 우리 팀에 큰 도전이 될 것”이란 코멘트를 남기며 집중 훈련을 소화했다.
노팅엄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8000만 파운드(약 3398억 원)를 투자해 차기 시즌 목표를 뚜렷이 했다. 유럽대항전에서 경쟁력 제고와 35년 만에 트로피 획득을 겨냥한다.
가리발디(노팅엄 별칭)가 트로피 제조기로 영입한 포스테코글루의 복귀 첫 시험대는 13일 아스널 원정이다.
포스테코글루는 “변명하지 않는다. 팬들이 흥분할 수 있는 축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에서 우승과 해임을 동시에 경험한 호주 국적 지도자는 이제 30년 넘게 트로피를 들지 못한 노팅엄 갈증을 채우는 일로 EPL 두 번째 출사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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