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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이제 '토트넘 7번'은 손흥민이 아니다...'제2의 SON' 출격 대기! 데뷔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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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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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샤비 시몬스 기용 계획을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는 1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2승 1패(승점 6점)로 4위에, 웨스트햄은 1승 2패(승점 3점)로 16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프랭크 감독은 "정말 기대된다. 팬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그곳에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웨스트햄이 초반 출발은 좋지 않았으나 직전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3-0 승리로 좋은 결과를 거뒀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에게 존경심을 갖고 있다.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웨스트햄전 토트넘 신입생 시몬스와 랜달 콜로 무아니의 데뷔전이 될 수도 있다. 이미 다른 영입생인 모하메드 쿠두스, 주앙 팔리냐 등은 데뷔전을 치렀기에 나머지 두 선수에 관심이 쏠린다.

    프랭크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 시몬스는 네덜란드 대표팀과 라이프치히에서 이미 몇 경기 뛴 채로 왔기에 더 높은 순위에 있다. 무아니는 클럽월드컵 이후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제대로 된 훈련도 받지 않아서 시몬스보다는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시몬스가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어서 프랭크 감독은 두 선수의 활용 방안에 대한 질문에 "몇 가지 생각이 있다. 시몬스는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나 왼쪽 윙어로 뛸 거라 보고 무아니는 스트라이커와 좌우 윙어 모두 소화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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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몬스는 이번 여름 토트넘에 입단한 네덜란드 초특급 재능이다.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을 달았다. 시몬스는 7번을 선택한 이유로 "PSV에서도 7번을 달았었고 아주 좋은 시즌을 보냈다. 국가대표에서도 마찬가지다. 이 번호가 나에게는 최선의 선택이었다"라면서 "손흥민은 이 번호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냈고 그럴 자격이 있었다. 클럽에서 사람들이 손흥민을 대하는 방식을 보면 알 수 있다. 클럽 모든 이들뿐만 아니라 팬들도 손흥민을 사랑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서 "모두가 손흥민을 사랑하고 나도 손흥민의 뒤를 이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길 바란다. 큰 책임감이 따른다는 것도 알고 있고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겠다"라며 손흥민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시몬스의 데뷔전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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