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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사비 시몬스가 토트넘 홋스퍼에 입성했다.
시몬스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앞둔 1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행복한 아이"라는 멘트와 함께 토트넘에서의 훈련 모습이 담긴 게시물을 게재했다.
2003년생, 네덜란드 국적의 시몬스는 미래가 유망한 공격형 미드필더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프로에 데뷔해 PSV 에인트호번에 입단한 이후 본격적으로 잠재력을 폭발했다. 데뷔 시즌 공식전 48경기에 출전해 21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활약에 힘입어 빅리그에 재입성했다. 행선지는 분데스리가의 라이프치히. 시몬스는 독일 무대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분데스리가를 누빈 두 시즌 동안 21골 21도움을 폭발했다.
이에 첼시가 시몬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적은 성사되기 직전이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달 초 "첼시와 라이프치히 간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상황이 급변했다. 토트넘이 시몬스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타진하기 시작한 것.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지난달 29일 "시몬스는 토트넘 이적으로 가닥 잡혔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끝내 시몬스가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시몬스를 영입하게 되었음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의 등번호였던 7번을 물려받은 만큼 커다란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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