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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잉글리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코번트리 시티가 제임스 매디슨과 손흥민에게 유니폼을 선물했다.
매디슨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나와 하늘색 피를 가진 친구를 위한 예상치 못한 선물"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코번트리 시티가 매디슨에게 선물한 2025-26시즌 원정 유니폼이었다. 심지어 손흥민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도 있었다.
매디슨은 코번트리 시티와 인연이 깊다. 2004년부터 코번트리 시티에서 성장해 지난 2013-14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코번트리 시티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서 긴 시간을 보내진 않았지만 애정이 큰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달 매디슨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코번트리 시티가 언급됐다. 당시 손흥민이 "매디슨은 코번트리에 완전히 빠져 있다. 나도 코번트리를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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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매디슨은 "작년에 손흥민은 코번트리가 실점하거나 안 좋은 일이 생기면 꼭 나한테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전했고, 손흥민은 "매번 좋은 결과라고 했다. 캡쳐해서 보내주기도 했다"라며 웃었다.
이를 접한 코번트리가 매디슨과 손흥민을 위한 유니폼을 선물로 보내준 것으로 보인다. 매디슨이 공개한 유니폼엔 두 선수의 이름과 등번호가 마킹돼 있었다. 코번트리는 "너의 유튜브 채널에 행운을 빈다"라며 "한 친구를 위해서 선물을 하나 더 보냈다"라고 쪽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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