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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LAFC는 1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산 호세 어스퀘이크스를 상대한다.
경기를 앞두고 LAFC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부앙가, 손흥민, 틸만이 최전방 쓰리톱으로 나섰고 중원은 세구라, 델가도, 슈아에르가 구성했다. 포백은 스몰라코우, 타파리, 포르테우스, 팔렌시아가 호흡을 맞췄으며 골키퍼는 요리스였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MLS 2호 골을 노린다. LAFC 이적 후 4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현재까지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세 번째 경기였던 지난달 24일 댈러스전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을 만들어냈었다. 직전 샌디에이고전에서는 위협적인 슈팅을 몇 차례 날렸는데 골대에 맞는 등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감각은 최고조에 올라있다. 손흥민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승선하여 미국-멕시코 A매치 2연전에 출전했다. 미국전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이후 멕시코전에서는 후반전 45분을 뛰며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은 LAFC에 복귀한 뒤 자신의 SNS에 "강한 상대팀들과의 경기 속에서 값진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미국 원정이었다. 좋은 컨디션으로 많은 팬분들 앞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이제는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함께 고생한 선수들과 스태프분들게 감사드리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생 많았다고 전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어스퀘이크스전은 다른 경기장에서 열린다. 기존 어스퀘이크스 홈 경기장인 페이팔 파크가 아니라 NFL 경기장인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1만 8천 명의 관중 수용이 가능한 경기장에서 6만여 명의 관중 수용이 가능한 더 큰 경기장으로 옮겨졌다. 손흥민이 MLS에 상륙한 뒤로 연이어 손흥민의 경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고 LAFC 경기 티켓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원정 팀이 많은 관중을 의식해 경기장까지 변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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