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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영은 세번째 미니앨범 '아임 인투' 발매를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오랜만에 앨범을 준비하면서 몸이 많이 아픈데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아임 인투'는 장우영이 지난 6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심플 댄스' 이후 약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작품이다. 또 2018년 1월 두 번째 미니앨범 '헤어질 때' 이후 무려 7년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장우영은 7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는 것에 대해 "몸은 많이 힘들고 아프다. 그래도 너무 행복하고, 계속 긴장 속에 살고 있다"라며 "근데 긴장이 되어야 '그래 네가 그만큼 몸이 아릴 정도로 하고 싶어했잖아' 이런 느낌이다. 아프다고 해서 잠깐 병원에 다녀와도 투정을 부릴 수가 없다. 그런 걸 느끼는 것도 사치라고 생각한다. 요즘 하루하루가 꽉 채워져있는 것 같다. 제 뇌가 풀가동하고 있고, 관절 하나하나, 손톱 발톱 끝까지 다 쓰고 있는 느낌이다. 근데 이게 행복해서 즐기려고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장우영은 오랜만에 신보를 발매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원래 좀 겁이 많은 편이다. 겁이 많으니까 생각이 많아진 것 같다.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맞는 것일까'하는 욕심에 자꾸 머뭇거리게 됐다. 시도를 안한 건 아니지만, 회사 시스템에 변화도 생기고 하다보니까 제가 그 안에서 적응도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싱크 투 머치(Feat. 다민이)', '카펫', '늪', '리얼리티', '홈캉스'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싱크 투 머치'는 팝 댄스곡과 세련된 펑키 사운드 곡으로, 장우영과 래퍼 다민이의 음색 조화가 기대를 모은다. 뮤직비디오에는 잡념에 대한 메시지를 모던하고 위트 있게 담은 시각적 재미를 더했다. 이 곡은 깊은 생각에 잠식되어 멈춰 있는 상대방에게 '그럴 필요 없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장우영은 "타이틀곡은 원래 '돈트 싱크 투 머치'여야 한다. 저는 생각을 너무 많이 한다. 마음대로 하다보니까 생각이 필요하고, 이런게 계속 돌고 도는 이야기다. 근데 이에 과연 나만 그럴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든 한번 자신의 인생을 산다고 했을 때 다 신중하지 않을까 했다. 덜 생각하는 사람은 있지만, 모두가 걱정되고 신중할 것이고, 눈치도 보면서 살 것이고, 이건 모두의 이야기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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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친구의 랩과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 친구가 나한테 뭔가를 이야기해주면 좋을 것 같았다. 먼저 전화를 했고, 너무 타이트한 일정에 요쳥을 했는데 바로 해줬다. 가사를 멋지게 해줬고, 가사도 멋지게 써줬다. 그래서 '됐다. 이제 이거 나갈 수 있다' 싶더라"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우영의 신보는 15일 오전 8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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