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 경기장 내부 바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일하던 직원이 포착됐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더비 동안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일하던 바텐더가 맨유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15일 오전 12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맨유에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전반전부터 맨시티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18분 필 포든이 제레미 도쿠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7분엔 엘링 홀란이 감각적인 칩슛으로 추가골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맨시티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24분 홀란이 베르나르도 실바의 패스를 받아 알타이 바이은드르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득점했다. 맨시티의 완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런데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맨시티 경기장 내부에 위치한 바에서 일하던 직원이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매체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직원은 검은색 자켓 아래에 맨유 유니폼을 입고 맥주를 따르는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최초 SNS 게시물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315구역 바에서 촬영됐다"라고 더했다. 이를 접한 맨시티 팬들은 "직원이 맨유 유니폼을 입게 두다니", "진지하게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한 건가" 등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전했다.
해당 직원은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맨스티 팬 서포트 페이지는 해당 사건을 알려준 팬에게 감사를 표했다. 해당 계정은 '알려주셔서 감사하다. 해당 인물은 해고됐다'라고 전했다"라고 설명했다.
조만간 맨시티의 공식 입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우리는 이번 사건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기 위해 맨시티에 여러 차례 접촉했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