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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완성된 대진표를 바탕으로 오는 17일(한국시간)부터 사흘간 치러질 매치데이1은 죽음의 일정으로 가득 차 있다. 지난 시즌부터 리그 페이즈 제도가 도입되면서 경직된 틀에서 벗어나 초반부터 사실상 8강, 4강급 맞대결이 이어지는 구조가 됐다.
첫날에는 새 시즌 들어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가 격돌하며,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돌아온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비야레알(스페인)의 맞대결도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둘째 날에는 대놓고 결승전 매치업이 펼쳐진다.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챔피언 첼시(잉글랜드)가 대결을 치르고, 같은 시간 리버풀(잉글랜드)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아탈란타(이탈리아)의 맞대결도 탈 조별 라운드급경기로 주목받는다. 매치데이1 마지막 날에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나폴리(이탈리아),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맞붙으며 우승 후보들의 연쇄 충돌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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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새로운 도전을 택하며 나폴리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오랜 잉글랜드 생활을 뒤로하고 동료 로멜루 루카쿠와 함께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택한 더 브라위너는 “새로운 환경에서의 경쟁이 필요하다”는 소감을 밝히며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나폴리 데뷔전에서부터 데뷔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런 더 브라위너가 이적 직후 펼치는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부터 친정인 맨시티를 만나게 됐다. 더욱이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원정을 떠나게 돼 바로 옛 팬들과 재회하게 돼 특별한 감정을 자극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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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서 뮌헨으로 임대 이적한 니콜라스 잭슨도 비슷한 상황이다. 잭슨은 1,650만 유로(약 268억 원)의 임대료와 조건부 의무 구매 조항이 포함된 계약으로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주말 뮌헨에서 데뷔전을 치르면서 첼시와 경기에서도 적잖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개막전 일정은 이적 스토리가 맞물리며 더욱 드라마틱한 장면을 예고한다. 더 브라위너가 우승후보 맨시티를 상대로도 그동안 보여왔던 에이스 면모를 과시할지 지켜볼 테다. 잭슨도 첼시에서는 다소 아쉬운 스트라이커였으나 지금은 해리 케인의 백업으로 조커 역할을 했을 때 얼마나 날카로울지 평가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친정팀 재회 서사를 담은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첫째 주는 새로운 팀에서 시작하는 도전자들의 활약 여부에 긴장감이 쏠릴 예정이다. 초반부터 펼쳐질 이적 더비와 빅매치 연쇄 충돌은 유럽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장면을 선사할 것이다. 이 모든 이야기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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