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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 비야레알과 마주한다.
토트넘은 올시즌 구단 차원에 큰 변화가 있었다. 손흥민이 10년 동안 헌신을 뒤로하고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도전을 선택했다.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핵심 선수들이 떠나도 팀을 지켰던 손흥민이 눈물 속 토트넘과 작별하면서 찬란했던 ‘황금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됐다.
사령탑에 변화도 있었는데 팀 창단 후 4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컵을 안겼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브렌트포드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구단 내부 차원에서는 저비용 고효율로 팀을 운영했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시즌 중 토트넘 관리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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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이적 후 줄곧 방출설에 시달렸던 히샤를리송(2골)이 주전급 공격수로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이외에도 브레넌 존슨(2골), 파페 사르(1골), 루카스 베리발(1골), 주앙 팔리냐(1골)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골이 터지고 있다. 여러 공격 옵션을 통해 한 명에만 의존하지 않는 멀티 플레이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프랭크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에서 과감한 결단까지 했다. 지난해 겨울 바이에른 뮌헨 임대 이적 후 올여름 완전 영입에만 3500만 유로(약 560억 원)를 지출한 마티스 텔을 챔피언스리그 스쿼드에서 제외했다. 이로 인해 모하메드 쿠드스와 ‘손흥민의 7번’을 이어받은 사비 시몬스 등이 프랭크 감독 전술 아래에서 어떤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지 지켜봐야 한다.
한편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도 프리미어리그 팀의 약진이 기대된다. 토트넘을 포함해 아스널(vs아슬레틱 빌바오), 리버풀(vs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vs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vs나폴리), 뉴캐슬 유나이티드(vs바르셀로나)까지 총 6개 팀이 참가해 ‘빅이어’를 조준한다. 이들의 치열한 스토리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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