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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안 뛰었는데 징계? '손흥민 절친', "올 시즌 심판 엉망" 소신 발언→징계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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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경기를 뛰지 않았음에도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매디슨이 VAR에 대한 발언으로 인해 징계 위험에 처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4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3-0으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후반 2분 파페 사르의 헤더가 골망을 흔들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9분엔 웨스트햄 토마스 수첵이 퇴장을 당하며 토트넘이 수적 우위를 점했다. 후반 12분엔 루카스 베리발이 헤더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토트넘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19분 미키 판 더 펜이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토트넘의 완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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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경기 후 예상치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뛰지도 않은 토트넘 매디슨이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토트넘은 전반 18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코너킥에서 득점했지만, 직전 상황에서 판 더 펜의 반칙이 선언됐다. 로메로의 득점은 취소됐다.

    이를 본 매디슨은 곧바로 자신의 SNS를 통해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솔직히 이번 시즌 심판과 비디오 판독은 완전히 엉망이다. 저 골이 반칙이라면, 앞으로 코너킥마다 무조건 반칙을 선언할 거라는 이야기다"라고 밝혔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 전 총괄 매니저 키스 해킷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매디슨에게 징계를 내릴 거라고 전망했다. 그는 "선수들이 의견이 표현하는 걸 막아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시즌 심판들이 잘하지 못했다는 그의 의견에 동의한다"라면서도 "난 매디슨이 기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FA는 경기 전반에 걸쳐 SNS에서 나온 발언들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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