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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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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L POINT] 손흥민 나가고 달라진 토트넘, '프랭크 짠물수비' 성공 이식...또 무실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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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온 후 수비 호러쇼가 사라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비야레알에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또 무실점 승리를 했다. 이번 시즌 공식저에서 4번째 무실점 승리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 수비는 엉망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 공격 지향 축구를 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64득점을 넣었는데 65실점을 내줬다.

    강등권 수준 수비력이었다. 최다 실점 5위에 이름을 올렸고 슈팅 허용은 522회로 최다 7위였다.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17위에 올랐던 이유이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UEFA 유로파리그(UEL)를 우승하고도 경질된 원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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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크 감독이 온 후 달라졌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UEFA 슈퍼컵에서 2실점을 했으나 번리(3-0 승), 맨체스터 시티(2-0 승), 웨스트햄 유나이티드(3-0 승)를 잡는 동안 실점하지 않았다. 리그 4경기에서 1실점인데 3라운드에서 본머스에서 패할 때 당한 실점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준 수비력은 UCL에서도 이어졌다. 행운의 자책골 이후 비야레알이 강하게 공세를 했는데 모조리 막아냈다. 사비 시몬스, 히샬리송 등 공격진들 부진으로 추가 득점은 없었지만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승점 3을 챙겼다.

    수비가 달라진 건 토트넘에 고무적인 부분이다. 시즌 초반부터 프랭크 감독의 실용적인 색채가 녹아든 건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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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골이 많이 안 나오는 건 개선해야 한다. 프랭크 감독도 "무실점 경기는 만족스럽다. 수비적인 부분이 훌륭했다. 비야레알은 공격적으로 했고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 플레이인데 잘 막았다"고 하면서 "경기 운영, 핵심 원칙 등을 지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하고 가장 중요한 건 수비를 강화하는 것이다. 잘 증명했기에 앞으로 골을 넣을 수 있다고 의심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득점 필요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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