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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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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L 데뷔전 데뷔승, POTM 선정...'양민혁과 동갑' 토트넘 꽃미남 "어릴 때 꿈이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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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승리를 이끈 루카스 베리발은 "꿈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비야레알에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최우수선수(POTM, Player Of The Match)는 베리발 몫이었다. 스웨덴이 낳은 재능 베리발은 브롬마포이카르나, 유르고르덴을 거쳐 토트넘에 합류했다. 2006년생 베리발은 토트넘 백업 옵션으로 왔지만 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계속 기회를 얻으면서 성장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를 뛰고 UEFA 유로파리그(UEL) 12경기에 나와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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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험치를 바탕으로 토마스 프랭크 감독 아래에서도 입지를 다졌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1골 1도움을 기록해 3-0 대승을 이끌고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비야레알전 UCL 첫 경기에 나섰다. UCL 데뷔전에서 자책골을 유도하고 중원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1-0으로 이겼고 베리발은 POTM에 뽑혔다.

    베리발은 "꿈이 현실이 됐다. 첫 UCL 경기였고 홈에서 승리를 했다. 어렸을 때 꿈꿔왔던 일이다"고 개인 SNS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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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에서 더 자세한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 "첫 경기부터 승점 3을 얻은 게 정말 중요하다. 무실점을 기록한 것도 잘했다고 생각한다. 좋은 경기였다. 상대가 마지막까지 밀어붙였지만 잘 대처했다. 웨스트햄전 승리 후 며칠 만에 또 이겼고 정말 즐겁다. 토트넘에서 뛰어 행복하다. UCL에서 뛰는 건 어릴 때부터 꿈이었다. 홈에서,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하는 건 놀라운 일이다"고 말했다.

    베리발의 활약 속에서 토트넘은 순항 중이다. 프랭크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활용 중인데 10번 역할을 베리발이 맡고 있다. 주앙 팔리냐, 파페 마타르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있고 사비 시몬스도 중원에 활용할 수 있지만 베리발의 입지는 탄탄하다. 올 시즌 한 단계 더 성장해 유럽 최고 유망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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