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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명문 구단은 맞네! '올 시즌 1승' 맨유, UCL 못 나갔지만 '역사상 최고 수익' 달성... 무려 '1조 2,538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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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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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구단 역사상 최고 수익을 기록했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구단 역사상 최고 수익인 6억 6,500만 파운드(약 1조 2,538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없었음에도, 구단 성명을 통해 사상 최고 수익을 기록했다는 것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수익 내용도 공개했다. 로마노 기자는 "메치데이 수익은 17%가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티켓 판매 및 멤버십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상업 수익 또한 10% 증가하며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이는 유니폼 전면 스폰서십 계약의 첫 번째 수익 창출도 반영한 결과다"라고 덧붙였다.

    역시 명문 구단은 명문 구단이었다. 다만 성적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15일 오전 0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더비'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맨시티가 이른 시간 리드를 점했다. 전반 18분 필 포든이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에는 엘링 홀란드가 대폭발했다. 홀란드는 후반 8분과 후반 23분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했고, 이에 맨유는 힘도 쓰지 못한 채 쓰라린 패배를 마주했다.

    올 시즌에도 맨유는 부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PL 4경기를 치렀는데 단 '1승'만을 거뒀다. 나아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는 4부 리그 팀인 그림즈비 타운을 상대로 승부차기 혈투 끝 충격적인 패배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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