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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야말로 ‘원맨쇼’ 손흥민, 유효 슛 4개로 MLS 첫 ‘해트트릭’까지 달성…LAFC도 4-1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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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손흥민(가운데)이 솔트레이크전에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유타=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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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손흥민(33·LAFC)이 해트트릭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LAFC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5 MLS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어김없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전반 3분 만에 득점했다. 역습 상황에서 틸만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그대로 페널티박스에 진입했고, 간결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MLS 무대 진출 이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9월 A매치 2연전(미국·멕시코)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4경기 연속골이다.

    손흥민의 발끝은 계속해서 뜨거웠다. 전반 16분에는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감아차기 슛이 그대로 골문 구석을 저격했다. 시즌 4호골이자 MLS 무대 한 경기 멀티골로 처음으로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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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오른쪽)이 솔트레이크전에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유타=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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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FC는 계속해서 솔트레이크를 밀어붙였다. 다만 후반 10분 LAFC는 페널티킥을 내줬다. 르완 크루즈가 키커로 나섰는데 킥이 골대를 맞은 뒤 LAFC 골키퍼 요리스의 품에 안겼다. 손흥민은 후반 11분 왼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손흥민은 후반 17분에도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했는데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솔트레이크는 후반 30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재비어 고조가 문전에서 흐른 공을 오버헤드킥으로 마무리해 골문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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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가운데)이 솔트레이크전에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유타=US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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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 37분에도 손흥민이 해결했다.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과 부앙가가 함께 질주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부앙가가 욕심내지 않고 패스했다. 이를 손흥민이 넘어지며 왼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MLS 무대 첫 해트트릭이다. 손흥민은 후반 41분 마르티네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LAFC는 후반 43분 부앙가가 쐐기골까지 터뜨려 승리를 자축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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