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3 (토)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미친 거야?! 쏘니를 저렇게 놔둔다고?! MLS 지배하는 '미친 한국인' 놓치자마자 여지없이 실점...완벽한 실책이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을 너무 자유롭게 놔뒀다. 이는 결국 실점으로 이어졌다.

    로스앤젤레스(LA)FC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33라운드에서 레알 솔트레이크에 4-1 대승을 거뒀다. LAFC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른 손흥민은 이날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그야말로 손흥민다운 해트트릭이었다. 특히 첫 번째 골과 두 번째 골은 그의 전성기를 연상케 하는 득점이었다. 첫 번째 골 과정에서는 빠른 속도와 오프사이드 라인을 부수는 뒷공간 침투, 그리고 일대일 상황에서의 완벽한 피니시까지 선보인 손흥민이었다. 이어 두 번째 골은 그의 전매특허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완성됐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시절을 보는 듯한 득점이었다.

    동시에 이날 상대 팀인 솔트레이크는 손흥민의 강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처럼 보였다. 뒷공간 침투에 능한 손흥민을 상대로 수비 라인을 높게 끌어올린 탓에 첫 번째 실점을 허용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실점 과정은 더더욱 심했다. 감아차기 슈팅에 강점이 있는 손흥민에게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수비수가 없었다. 실책에 가까운 플레이였다. 이에 자유를 만끽한 손흥민은 견제 없이 환상적인 슈팅을 때렸고, 이 슈팅은 여지없이 솔트레이크의 골망을 흔들었다. '감히' 손흥민을 자유롭게 놔둔 탓에 실점을 내주고 만 솔트레이크였다.

    이후 해트트릭까지 완성한 손흥민은 경기 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그리고 그는 이날 해트트릭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손흥민은 경기 후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내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도와준 티모시 틸먼과 라이언 홀링스헤드, 드니 부앙가에게 감사하다. 또한 후방을 잘 지켜주며 좋은 수비를 보여준 동료들이 있었기에 내가 골을 넣을 수 있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