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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잘할수록 토트넘 팬들 후회, 또 후회..."SON 부진은 무능한 포스텍 탓, 계속 남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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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의 맹활약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은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통 '홋스퍼 HQ'는 19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의 이적 결정을 후회하게 만든다. 어쩌면 토트넘이 손흥민을 계속 남겼어야 했을지도 모른다. 작별 인사를 한 결정을 후회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한 뒤 맹활약하고 있다. LAFC 데뷔전에서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도움도 기록했다. 이후 댈러스전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MLS 데뷔골을 신고했으며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전 MLS 첫 필드골을 완성했다. 직전 경기 솔트레이크전에서는 무려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서 '홋스퍼 HQ'는 "토트넘 팬들은 최고 레전드를 세계적인 잠재력을 갖춘 왼쪽 윙어로 대체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모하메드 쿠두스 영입 이후 윙어 영입을 진행하지 않았다. 같은 포지션의 선수로 손흥민을 대체하지 않았다. 손흥민이 LAFC에서 워낙 잘하고 있는데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그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었어야 했을지도 모른다"라며 토트넘의 영입 결과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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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어쩌면 토트넘은 손흥민을 남겼어야 한다. 만약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 있었다면 이렇게 기록이 훌륭하지는 않을 거다. 그래도 지금 모습에서 절반만이라도 팀에 기여한다면 효과적인 왼쪽 윙어가 될 것이고 토트넘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다"라고 말했고 "2024-25시즌 손흥민의 활약을 저해한 이유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무능한 전술이었다. 손흥민의 부진에 대한 보도는 너무 성급했다"라면서 지난날을 후회했다.

    손흥민은 LAFC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너무 일찍 프리미어리그를 떠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듣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MLS에서 뛰기에는 너무 잘하고 있지 않나"라는 멘트를 통해 손흥민의 활약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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