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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부상으로 교체됐지만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매체 '90min'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가 호펜하임과 경기 도중 교체됐다"라며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오래 결장하지 않을 것임이 분명해졌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에 위치한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호펜하임에 4-1로 승리했다.
뮌헨은 전반 44분 터진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들어 뮌헨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3분, 후반 32분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연달아 득점했다. 후반 37분 뮌헨이 실점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 9분 세르쥬 나브리가 추가골을 만들었다. 뮌헨의 대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이날 김민재는 뮌헨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다만 예상치 못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후반 22분 김민재가 높은 위치까지 올라와 상대 공격수와 헤더 경합을 펼친 뒤 쓰러졌다.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보였다. 의료진이 투입됐으나 결국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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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김민재가 큰 부상을 입은 게 아닌 것으로 보인다. 독일 '키커'는 "뮌헨은 우리의 문의에 '모든 게 그리 심각하지 않다'라는 답변으로 안심을 줬다. 김민재는 다가오는 며칠 동안 회복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독일 'TZ' 소속 필립 케슬러 기자 역시 "김민재에 대한 정밀 검사 후 경보가 해제됐다. 종아리 근육의 스트레스 반응이다. 향후 며칠간 부하를 조절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90min'은 "뮌헨 수비진 부상자 명단은 팬들에게 고통스럽다. 무엇보다도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수비진의 결장을 메우기 위해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김민재가 부상으로 교체된 건 콤파니 감독의 숨을 죽이게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러나 김민재에 대해서 콤파니 감독이 한숨 돌릴 수 있다"라며 "김민재에게 큰 손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짧은 회복 기간만 거치면 곧 다시 출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오는 금요일 베르더 브레멘과 맞붙게 된다. 김민재가 출전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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