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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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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초대박! 45분 만에 환상 어시스트+중거리 골 다 나왔다...LAFC, 손흥민 1골 1도움 힘입어 2-1 리드[전반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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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또 득점포를 가동했다.

    로스앤젤레스(LA)FC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BMO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31라운드에서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한다. LAFC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이끌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두 팀의 전반전은 LAFC가 2-1로 리드한 채 마무리됐다.

    이에 앞서 LAFC의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라인업에는 지난 경기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을 중심으로 다비드 마르티네스, 드니 부앙가. 아르템 스몰야코프, 마르코 델가도, 티모시 틸먼, 세르지 팔렌시아, 에디 세구라, 은코시 타파리, 라얀 포르테우스, 위고 요리스가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부터 크루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는 LAFC 수비수에 막혔다. 3분에는 손흘민의 반칙이 나왔다. 중원에서 볼 경합이 나왔는데,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칼리스칸을 강하게 밀쳤다는 주심의 판정이 나왔다. 이어 솔트레이크의 슈팅이 나왔다. 박스 오른쪽 부근에 있던 고조가 날카로운 대각선 슈팅을 때렸다. 이는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7분 손흥민과 부앙가의 콤비네이션이 한번 나왔다. 중원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을 파고드는 부앙가에게 부드러운 침투 패스를 연결했다. 부앙가는 이를 잡지 않고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슈팅은 카브랄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두 선수의 콤비네이션은 LAFC 홈 팬들을 들썩이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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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분에는 솔트레이크가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다. 오른쪽에서 루나가 절묘한 크로스를 올렸고, 골문 앞에 있던 피올이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떴다. 노마크 찬스였기에 솔트레이크 입장에서 더욱 아쉬웠던 기회였다.

    1분 뒤 손흥민이 볼을 잡자, 솔트레이크가 적극적인 압박을 시도했다. 그리고 파울로 손흥민을 넘어뜨리며 프리킥을 내줬다. 직전 경기에서 손흥민을 놓치자, 해트트릭을 내준 솔트레이크였기에 반면교사삼아 손흥민에게 적극적인 압박을 가했다.

    솔트레이크의 공세가 계속됐다. 12분에는 크루스가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볼을 받은 뒤, 대각선 슈팅을 시도했다. 볼은 요리스의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솔트레이크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솔트레이크가 코너킥 상황에서 볼을 뒤로 내줬다. 그리고 멀리서 볼을 잡은 베라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다. 그의 슈팅은 요리스가 막을 수 없는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눈을 의심케 하는 환상적인 원더골이었다.

    24분 손흥민과 부앙가의 호흡이 또 나왔다. 마르티네스가 왼쪽에 홀로 있던 부앙가에게 넘겼다 볼을 잡은 부앙가는 상대 수비수를 등지고 뒤쪽에 있던 손흥민에게 볼을 내줬다. 곧바로 손흥민은 볼을 몰고 들어가며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카브랄의 선방에 박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타파리의 헤더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31분에는 부앙가가 왼쪽에서 솔로 플레이를 펼쳤다. 그는 상대 수비 두명을 제치며 안쪽으로 들어온 뒤, 낮은 슈팅을 때렸지만, 카브랄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찬스에서도 부앙가의 슈팅이 나왔지만, 골문 위로 떴다.

    LAFC의 공세가 이어졌다. 손흥민이 낮은 위치로 내려와 볼을 받아준 뒤, 침투하던 마르티네스에게 패스했다. 마르티네스는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막히고 말았다.

    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LAFC가 끝내 득점을 기록했다. 주인공은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부앙가였다. 왼쪽에서 중앙을 향한 패스가 왔고, 부앙가는 이를 흘린 뒤 침투했다. 그리고 손흥민이 침투하는 부앙가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고, 부앙가가 이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전반 종료 직전 박스 바깥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이 슈팅 각도를 열고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다. 이 슈팅은 골대를 강타한 뒤, 솔트레이크의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이로써 리그 3경기 연속골에 성공한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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