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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신인감독' 김연경, 세븐틴 승관 잡는다…"야 놀러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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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신인감독 김연경'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신인감독 김연경’ 세븐틴 승관의 팀 매니저 성장기가 그려진다.

    이데일리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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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신인감독 김연경’(신인감독)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다.

    22일 공개된 티저에는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멤버 승관이 ‘필승 원더독스’의 팀 매니저, 일명 부 매니저로 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섭외 제안을 받자마자 “무조건, 바로 고”라며 흔쾌히 합류한 그는 “배구가 되게 섹시한 스포츠예요”라며 배구에 대한 진심을 드러낸다. 팀명 ‘필승 원더독스’에도 “제가 원더걸스 팬이라 친근감이 간다”고 말하며 성덕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그러나 김연경 감독은 첫 만남부터 “정관장 팬 아니냐?”, “세븐틴 호시 화이팅!”이라는 농담으로 티키타카 케미를 자랑한다. 승관은 김연경 감독의 “물 줘, 빨리빨리 움직여”라는 지시에 얼어붙는가 하면, 경기 전 예민한 선수들과 마주치지 말라는 조언에 “마주치면 죽어요? 왜요? 저도 보고 싶은데요”라며 열혈 배구 팬 면모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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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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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관은 대걸레질, 공 수거, 음료 준비까지 도맡으며 “(필승 원더독스 내) 서열은 저 밑”이라며 자조한다. 그러면서도 팀을 위해 묵묵히 움직이며 선수 케어까지 꼼꼼히 이어간다. 이를 지켜본 김연경 감독은 “매니저 좋아, 역시”라며 칭찬을 건네며 승관의 노력을 인정한다.

    승관은 분위기 메이커로도 활약한다. 선수들과 함께 응원을 유도하고, 팬서비스까지 나서며 사기를 끌어올리던 순간, 관중석에서 몰래 팬서비스를 하던 승관의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며 현장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에 김연경 감독은 “야, 놀러왔어?”라며 일침을 날렸고, 사색이 된 승관의 표정이 웃음과 짠내를 동시에 자아내며, 본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신인감독’은 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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