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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은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 개봉을 앞둔 23일 서울 삼청동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주위의 반응을 언급하며 "가까운 사람 이야기는 안 믿는다"고 눙쳤다.
24일 개봉하는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손예진은 만수의 아내 미리 역을 맡았다.
지난 22일 열린 VIP시사회에서는 손예진의 남편 현빈이 함꼐하기도 했다. 손예진은 현빈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그런데 그것도 다 우리 편이니까"라고 너스레를 떨며 "지인이고 가족인데 생각보다 별로야 할 수 없다. 저도 초대받으면 다 좋다고 수고했다고 하지, 사실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의 이야기는 믿지 않는다. 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했다.
손예진은 "그래서 더 대중 분들의 반응이 궁금한 것도 있다"면서 "남편 현빈과 어제 많은 이야기는 못했다. 오늘 가서 진지하게 이야기할 거다. 진실을 이야기할지는 모르겠다"고 웃음지었다.
'어쩔수가없다'가 과거 '도끼'라는 제목으로 불릴 때 현빈에게 대본을 보여줬다는 손예진은 당시 현빈의 반응을 두고 "'오, 블랙코미디인 거지?' 그랬다. 원래 시나리오에선 미리의 분량이 훨씬 작았다"고 했다.
결혼 후 엄마가 된 뒤 달라진 마음가짐에 대해 털어놓은 손예진은 육아를 하며 현빈과 별다른 대립이 없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저희는 의견대립이 없다. 빈씨는 항상 저의 의견을 따라준다. 가치관이 비슷해서 크게 부딪치지 않는 것 같다. 다행히도 서로를 이해 못하는 부부가 아닌 것 같다"고 귀띔, 남다른 부부애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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