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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이다연은 지난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이다연은 이민지와 동타를 이룬 뒤 가진 2차 연장전에서 파를 잡아 보기에 그친 이민지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다연은 2023년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도 이민지와 연장 승부 끝에 우승한 바 있다

이번 우승으로 이다연은 위믹스 포인트 590점을 획득하며 전주 대비 7계단 순위 상승한 10위(2247.31점)에 올랐다.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도 90점을 추가하며 5계단 순위 상승한 9위(283점)로, 두 랭킹 모두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KLPGA 투어 2025 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위믹스 챔피언십 2025’ 티켓 예매를 22일 시작했다.

해당 대회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 경주 마우나오션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KLPGA 투어 정규 시즌 종료 직후 각 대회 결과를 점수로 환산한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24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총상금은 10억원, 우승 상금은 3억원이다.

현재 위믹스 포인트 랭킹 톱5는 1위 유현조(4,355.10점), 2위 노승희(3,796.87점), 3위 홍정민(3,475.63점), 4위 방신실(3,315.65점), 5위 이예원(3,003.74점) 이다. 선수별 보다 자세한 순위는 위믹스 포인트 랭킹 홈페이지(https://wemix.golf.sbs.co.kr/poin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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