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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이진호가 불법 도박 고백 1년 만에 '만취'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
24일 경기 양평경찰서는 이날 오전 3시쯤 인천에서 경기 양평군까지 약 100km 가령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이진호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인천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경기도 양평에서 이진호를 붙잡았으며, 조사에 따르면 당시 이진호는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1%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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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SM C&C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금일 새벽 음주운전을 했다. 적발 당시 관할 경찰서에서 요구한 조사를 마쳤으며,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이번 일에 대해 일말의 변명과 핑계 없이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소속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며, 이진호가 처분을 성실히 이행하고 법적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또한 이진호는 경찰에 혈액으로 혈중 알코올농도를 측정하는 채혈측정을 요구했고, 이에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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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진호는 지난해 10월 14일,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리벤지'의 공개를 하루 앞둔 제작발표회 직전 SNS를 통해 불법도박을 고백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당시 이진호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며 "저에게 남겨진 채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변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결국 이진호는 고정 출연 중이었던 JTBC '아는 형님'에서 통편집되며 하차 수순을 밟았으며, 수정이 불가능한 '코미디 리벤지' 측에 민폐를 끼쳤다.
그러나 불법 도박 이후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만취 음주운전이 적발되면서 뭇매를 맞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연합뉴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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